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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北붕괴 안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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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4일(한국시간) “북한이 갑작스럽게 붕괴할 가능성은 매우 낮고 한국 정부는 그런 것을 조장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프랑크푸르트에서 동포간담회를 갖고 “설사 북한에서 어떤 사태가 있더라도 북한 내부에서 상황을 통제해갈 만한 내부 조직적 역량이 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대통령은 또 남북한 통일방안에 대해 “독일은 비용이 많이 들었고, 아직 후유증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 “통일과정은 독일과 달랐으면 좋겠다”고 독일의 ‘흡수통일’ 방식을 배제했다.

북핵문제에 대해 노대통령은 “북·미간에 본질적으로 의견이 일치하지만 단지 순서만 갖고 다투고 있다”면서 “양국간 신뢰가 회복되면 풀릴 문제”라고 전망했다. 이어 “6자회담의 틀에서 북핵문제를 해결해내지 못하면 세계의 미래가 불행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대통령은 슈뢰더 총리와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독일과 일본 등이 원하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수를 늘리는 데는 반대하지만 유엔에서 증설로 결론나면 독일을 돕겠다”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박래용기자 le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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